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뉴스 업데이트 (2020.03.31)
1. 말라리아 치료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응급 사용 승인
미국 FDA가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 19 치료제로 응급 사용하는 것을 승인하였다. 노바티스 계열사 산도스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3천만정, 바이엘이 1백만정의 클로로퀸을 기증하였다.
이 약물의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고, 정식 승인을 위해서는 3상 데이터 결과가 필요하다.
2. J&J의 $1 bil. 투자
J&J가 미국 보건부 산하 BARDA와 협력 하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1 bil.을 투자하기로 하였다.
J&J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의 백신을 개발 중인데, 올 9월에 임상에 진입하고, 2021년 초까지 응급 사용이 가능하게 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는 12개월 ~18개월이 걸림).
3. GigaGen의 폴리클론 항체
GigaGen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혈장 유래 치료법을 좀 더 발전시킨 rCIG (recombinant anti-coronavirus 19 hyperimmune gammaglobulin)를 개발하고자 한다.
단일세포시퀀싱(single cell sequencing)기술을 이용하여 코로나19 환자들로부터 얻은 전체 항체의 라이브러리를 만들고, 재조합 폴리클론 항체를 얻어 백신이나, 치료제로 사용할 예정이다. 혈장유래 치료제와는 달리 스케일업이 가능하고, 품질관리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코로나에서 회복된 환자들을 모집하는 중이고, 2021년에 임상을 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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