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7
FDA가 지난 주 로슈의 제품을 최초의 상업 판매 코로나 19(COVID19) 진단 검사로 승인한데 이어,
이번에는 글로벌 생명과학/진단회사 써모 피셔(Thermo Fisher)의 신종 코로나 진단검사를 승인하였다. 지난 번 로슈 때와 마찬가지로 FDA가 승인하는데는 24시간 밖에 안 걸렸다.
써모 피셔의 제품, TaqPath COVID-19 Combo Kit는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검사하는 분자 진단법인데, 써모 피셔의 Applied Biosystems 7500 Fast Dx real-time PCR 기기를 사용하고, 샘플 준비 및 분석까지 포함하여 4시간 정도 걸린다.
한편 얼마 전 써모 피셔가 $11.5B에 인수한다고 선언한 또다른 글로벌 생명과학/진단 회사, 퀴아젠(Quiagen)은 21종의 다른 호흡기 감염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 감염을 구별해 주는 카트리지 기반 QIAstat-Dx test kit를 개발 중이다.
이 검사도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사하는 분자 진단이고, 현장에서 빠르게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것으로, 빠르면 1시간 내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제품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 생물의학연구개발청 (BARDA)가 $598,000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아래 링크 참고)
https://corporate.qiagen.com/newsroom/press-releases/2020/20200313_qiastat_bar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