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5
바이러스 치료제 전문 개발사 Enanta Pharmaceuticals이 이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을 개시하였다.
이 회사는 과거에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C형 간염 치료제 개발을 진행한 경험도 있고,
현재는 B 형 간염(HBV),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메타뉴모바이러스(metapneumovirus)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Enanta 사는 1998년에 설립되었고, 미국 매사추세츠 워터타운 위치해 있으며, 나스닥 상장사이다. (NASDAQ:ENTA)
Enanta 외에도 많은 회사들이 신종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노력 중인데, 예를 들어,
1) 길리어드: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 렘데시비르(remdesivir)를 코로나 19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해, 임상 3상 개시.
2) 애브비: HIV치료제인 칼레트라(Kaletra, Aluvia)를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해 보려고 시도 중.
3) 사노피와 리제너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케자라(Kevzara, IL-6 억제 항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해 보려고 시도 중.
4) 다케다와 Kamada: 코로나 감염에서 회복된 환자들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제(plasma derived therapy) 개발 중. (이 혈장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다량의 항체(H-IG(hyperimmune Immunoglobulin)가 포함)
5) Vir Biotechnology: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결합하는 2개의 단일 클론 항체를 발굴하고 테스트 중.
6) 일리이 릴리와 AbCellera: 코로나 감염 환자 혈액에서 500개의 유니크한 항체 시퀀스를 발굴하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항체를 스크리닝할 예정.
(관련 기사는 아래 링크 참조)
https://www.fiercebiotech.com/biotech/enanta-pharmaceuticals-joins-hunt-for-coronavirus-treat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