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8
(나중에 결국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된) 보스턴 거주 중국계 바이오젠 직원, Ms.Li가 본인의 건강상태를 속이고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중이다. (잘 읽으셔야 함. 중국에서 미국으로 간 게 아니라 미국에서 중국으로 간 것임)
2월 26-27일 보스턴에서 있었던 바이오젠의 컨퍼런스 참석자를 중심으로 코로나 19(Covid-19) 환자들이 많이 발생했는데, 이 미팅 참석자(나중에 코로나 감염 확진됨)와 밀접 접촉을 했던 Ms. Li는 3월 1일부터 독감 증상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 이후에 증상이 심해졌다.
그러나 당시에 이 분은 보스턴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을 만한 근거가 없어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고 3번 정도 시도하다가 결국 테스트를 받지 못했다.
답답해진 Ms.Li는 남편과 아들을 같이 데리고 3월 13일에 LA를 경유해서 베이징으로 향했다. LA 공항을 나올 때는 열을 잘 컨트롤 해서, 건강상태에 대해서 잘 감춘 뒤에 비행기를 탔는데, 이륙하고 나서, 승무원에게 상태가 안 좋다고 밝혔다.
Ms.Li 및 가족은 베이징 공항에서 바로 격리되었고, Ms. Li는 테스트 결과 신종 코로나(SARS-CoV-2)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었다.
(아래 링크 참고)
http://www.xinhuanet.com/english/2020-03/16/c_138884232.htm
https://endpts.com/did-a-biogen-exec-flee-to-china-in-search-of-an-emergency-covid-19-test/